서론: 우울증과 번아웃“번아웃”과 “우울증”은 종종 같은 문장에 등장하지만, 서로 바꿔 쓸 수 있는 말은 아닙니다. 둘 다 동기를 납작하게 만들고 에너지를 소진시키며, 평범한 일조차 불가능하게 느끼게 합니다. 약속을 취소하고, 쉽게 예민해지고, 깜빡이는 커서를 멍하니 바라보는 일도 비슷하게 겪을 수 있습니다. 그러나 두 상태는 범위, 원인, 임상적 함의에서 다릅니다. 어디서 겹치고 어디서 갈리는지 이해하면 적절한 대응을 고를 수 있습니다. 잠시 쉬고 경계를 바로 세울지, 관리자와 대화를 할지, 임상가의 평가를 받을지 혹은 그 모두를 할지 말입니다. 이 글은 감정적 소진과 우울 장애의 심리를 풀어 설명하고, 일주일의 흐름 속에서 각각이 어떻게 느껴지는지, 그리고 뇌·일·생활을 모두 존중하는 실천적 다음 단..